울산지역 야권이 단일화에 뜻을 모으고 15일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을 보면 통합진보당 울산시당과 민주통합당 울산시당은 10일 중앙당 대표들이 합의한 야권연대 합의문을 전폭 수용, 야권연대 정신을 최대한 살려 총선승리를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대키로 했다.
아울러 6개 선거구 중에서 동구, 남구을, 중구는 이은주 통합진보당후보, 김진석 통합진보당후보, 송철호 민주통합당후보를 야권단일후보로 확정했다.
양당은 북구, 남구갑, 울주군 경선을 17·18일 양일간 100% 전화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
경선후보자들은 결과에 승복하고 깨끗한 경선, 감동이 있는 야권연대를 위해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 야권단일후보의 총선 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북구 민주통합당 이상범 후보와 통합진보당 김창현 후보, 남구갑 민주통합당 심규명 후보와 통합진보당 조승수 후보, 울주군 민주통합당 김춘생 후보와 통합진보당 이선호 후보가 경선한다.
한편 양당 공동대표와 출마 후보들은 16일 오전 10시3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합의문에 서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