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26일 오후 2시부터 동구 전역에서 제387차 재난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및 지진해일 발생에 대비한 주민대피와 차량통제, 긴급차량 비상기동 훈련으로 실시됐다.
 
이날 오후 2시 훈련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주민대피, 차량통제 훈련이 실시됐다.
 
특히, 동구에서는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병행해 지진해일 대비 훈련을 일산해수욕장에서 실시하고 방어동 및 주전 해안에서도 함께 실시했다.
 
동구청은 참가 공무원과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주민을 해안가에서는 안전한 고지대로 대피시키고 인근 공원이나 광장 및  건물 밖 안전한 지역으로 신속히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는 육군7765부대 2대대,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등 유관기관뿐 아니라 공무원, 통대장, 민방위 대원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써 재난재해 뿐 아니라 비상사태에 대비한 훈련체계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