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공업화로 급속히 더워진 울산
도시녹화ㆍ바람길 조성 사업 확대해야
 
김완식 기자   기사입력  2012/05/22 [16:46]
울산은 2000년 이후 KTX역세권과 혁신도시 및 산업단지 확장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지속적인 인구유입 등으로 인해 도시열섬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이처럼 급속히 더워진 울산을 도시녹화 사업 확대 및 바람길 조성 등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울산발전연구원 권창기 박사는 22일 ‘울산도시환경 브리프 8호’를 통해 “울산은 공업화로 도시열섬현상이 심화됐다”며 “도시녹화 사업의 확대와 바람길 조성 등 지속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도시열섬(Urban Heat lsland)이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지표면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권 박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울산지역 도시열섬 분석 기간(1985년~2000년) 중 지표면 온도 상승이 가장 심한 지역은 도심지역(중구ㆍ남구ㆍ동구)이며, 일부 도심 주변부 (북구ㆍ 국가산업단지) 역시 지표면 상승지역이 확대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외곽지역(울주군ㆍ북구 일부)의 경우 도심지역에 비해 열섬현상이 심각하지 않지만, 이 기간 중 지표면 온도 상승현상의 완충 역할을 해주는 주변부 녹지에서 완만한 변화(열섬강도가 가장 작은 1등급 면적 감소, 열섬강도가 비교적 높은 2~4등급 면적 확대)가 일어났다.

권 박사는 “울산은 2000년 이후 KTX역세권과 혁신도시 및 산업단지 확장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지속적인 인구유입 등으로 인해 도시열섬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도시열섬현상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완식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2/05/22 [16:46]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