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보건소는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흡연자들을 위한 금연상담 전용전화(Quit line)를 개설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보건소는 그동안 직접 내소 만으로 접수 가능했던 금연상담을 보건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흡연자들을 위해 금연상담 전용전화(055-383-9030. 금연성공)를 개설 금연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연상담 전용전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전문상담원을 통해 담배를 끊는 방법 등에 대해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내용은 금연상담과 금연교육, 행동요법 지도,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 제공 등 금연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금연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관내 기업체에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해 금연상담을 하는 등 금연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6주의 일정에 따라 1주는 자신의 문제인식, 2주는 문제공유, 3주는 담배 유독성 알기, 4주는 금연합시다, 5주는 자아 및 타아의 경험을 통한 이해, 6주는 금연 자신 있습니다 순서로 이뤄진다. 또 양산 부산대학병원 의료진의 협조를 받아 이들을 포함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과 금연권고 프로그램 운영 등 청소년들의 흡연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으로 말미암은 치료비 등 사회적 비용증가를 감소시키고 건강한 삶을 유지코자 실시하는 금연클리닉에 많은 금연 희망자들의 신청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금연환경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제정 등 흡연 피해를 방지하고 금연 실천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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