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이 발발한지 62년만인 25일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무궁화동산에서 6·25참전 기념비가 제막해 지역출신 6·25참전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게 됐다. 이날 김두겸 남구청장을 비롯한 이상문 남구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6·25참전유공자회 등 보훈단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령식 등을 가졌다. 김생종 기자 | |
6·25전쟁이 발발한지 62년만인 25일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무궁화동산에서 6·25참전 기념비가 제막해 지역출신 6·25참전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게 됐다. 남구는 이날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기념비는 전후세대에게 국가의 소중함과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길이 7.8m, 높이 3.5m, 두께 1.8m 크기의 황동 부조로 만들어졌다.
또 한반도를 형상화한 선암호수공원 무궁화동산 옆에 설치해 6·25전쟁에 대한 의미를 상기시키고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남구청장을 비롯한 이상문 남구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6·25참전유공자회 등 보훈단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령식을 시작으로 호국선열에 대한 묵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위령식은 불교, 기독교, 천주교 각 종교단체별로 참여해 6·25전쟁 참전했다 전사한 호국 영령을 위로했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런 뜻 깊은 행사를 6·25에 맞춰 가지게 됐다”며 “6·25참전 기념비가 시민들의 호국보훈 정신을 고취하고, 6·25전쟁의 아픔을 되새기는 안보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서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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