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가 7월부터 동구지역 거주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틀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9일 울산 동구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틀니를 착용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예산으로 실시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하위 30%(지역보험 2만5330원, 직장보험 4만6850원)이하인 동구지역 저소득층 노인과 2012년 7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만 75세 이상 치아가 전혀 없는 완전틀니, 또 만65세 이상 의료급여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 접수를 받아 지원되다.
완전틀니 대상자는 한쪽 당 건강보험수가인 97만5000원을 전액 지원해 무료로 틀니를 할 수 있게 됐으며 부분틀니 대상자의 경우는 97만5000원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수혜자가 부담해야 한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 틀니지원 의료복지 서비스가 대상자 별로 추가 또는 확충 실시됨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