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지난 29일 오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동구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위촉 및 회의를 개최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날 동구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위원회 부위원장 선출, 노사민정협의회 기능에 대한 설명, 차기 회의 안건 논의 시간을 가졌다.
 
울산시 동구 노사민정협의회는 김종훈 동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노동자와 사용자, 학계와 언론계, 동구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울산지청 등에서 총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년이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의 경제주체인 노동자, 사용자, 정부, 주민의 대표자들이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노동현안 들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협력하는 지역차원의 사회적 대화 기구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사민정 협력증진에 관한 사항,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과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사항,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계층 근로자에 대한 상담과 지원, 지역내 퇴직자의 재취업, 교육 및 복지지원 방안 그 밖의 지역사회 노사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 의결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노사민정협의회의 본격적인 운영을 계기로 근로자, 사용자, 지역주민, 구청이 상호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노사관계 안정과 발전에 힘을 합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