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12 지방자치단체 녹색제품 구매 촉진 보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27일까지 충남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전국 16개 시·도 녹색제품 구매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2011년 520억 원의 제품 구매 중 녹색제품은 100억 원 정도로 전년도 대비 14.2%를 향상했으며, 녹색제품 구매 금액은 광역시 중 서울, 부산 다음으로 높다. 시는 현재 시와 구군 홈페이지 등에 녹색구매가 가능하도록 녹색제품 구매 사이트를 연결해 놓았다. 설계 및 건축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건설제품에 대한 품질검증을 위해 녹색제품으로 시공한 시설견학 및 워크숍도 진행했다. 또한 녹색제품 구매 촉진을 위해 분기별로 녹색제품 구매 실적을 부서별 공개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매월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인들도 녹색제품 구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울산환경의 날 행사 등 각종 행사 시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은 충청남도, 장려상은 경북·대전·경기 등이 수상했다. 김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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