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에 훔친 번호판 달아 타고 다닌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2일 차량과 번호판을 각각 훔쳐 타고 다닌 혐의(절도)로 김모(2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4일 오후 5시께 울산 남구의 한 노상에 키가 꽂힌 채 주차돼 있던 아반떼 승용차를 훔친 뒤 다음 날 울산 북구에서 번호판을 훔쳐 이를 부착한 채 타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29일 울산 중구의 한 모텔 앞에 불법주차를 했다가 불법주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김씨는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 중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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