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 슈퍼컴퓨팅센터는 계산과학분야 연구자 지원의 일환으로 슈퍼컴퓨팅 여름학교를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테크노경영관에서 연다.
 
이번 슈퍼컴퓨팅 여름학교는 슈퍼컴퓨팅 입문자를 위한 병렬프로그래밍 일반교육부터 계산과학 4개 분야(기계, 기상기후, 양자계산, 생명공학)에서 사용하는 응용소프트웨어 사용법에 대한 교육까지 무료로 실시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을 비롯한 전국의 슈퍼컴퓨팅센터들에서 우수한 강사진을 파견,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이번 여름학교에는 전국에서 160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등록이 조기 마감되는 높은 호응을 보였다.
 
UNIST 슈퍼컴퓨팅센터장 김성엽 교수는 “슈퍼컴퓨팅은 미래에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기술이 될 것이며, UNIST에서 주최하는 계절학교는 ‘한국 슈퍼컴퓨팅 생태계’라는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한 묘목을 심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UNIST 슈퍼컴퓨팅센터는 지난해부터 년 2회 집중교육(여름, 겨울학교)과 단기교육, 울산지역 산업체 종사자들을 위한 슈퍼컴퓨팅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국 슈퍼컴퓨팅 경진대회’도 주최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