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넉달째 2%대를 나타내면서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일 밝힌 지난달 울산지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로 앞선 5월보다 0.1% 포인트 하락하면서 지난 3월 이후 넉달째 2%대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6월의 소비자 상승률 4.1%와 비교해서는 절반 수준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품별로는 농축수산물은 7.1% 상승했고 공업제품은 2.7%, 집세는 3.4% 상승했다.
교통 부문은 경유, 휘발유 등이 내려 1.4% 하락했고, 식료품?비주류음료 부문은 배추, 참외 등이 내려 0.4% 하락 했다.
오락?문화 부문은 사진기와 단체여행비(국내) 등이 내려 0.4% 떨어졌다.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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