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울산상공회의소는 26일 상의 5층 회의실에서 지역의 13개 경제관련 협의회장단과 경기불황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 편집부 | |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 철)는 26일 상의 5층 회의실에서 지역의 13개 경제관련 협의회장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국내외 경제 동향보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한 미국과 중국 등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침체로, 타 도시에 비해 수출비중이 높은 울산에 심각한 경제위기로 작용함에 따라 지역경제계가 공동으로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울산상의 김 철 회장은 “울산은 수출의존도가 높은 산업구조로 인해,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 될 경우에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하반기에도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경기부진이 지속 될 전망에 따라 지역경제인이 힘을 모아 경기불황을 극복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경영자금 지원 대책 마련, 대기업과의 공생공존 관계구축, 장애인 고용부담금 제도 개선, 주거래 은행 변경 시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 재설정 지원, 여성기업인들을 위한 지원, 공단 내 마을버스 운영 노선 및 횟수확대 등 중소기업 경영환경개선과 불황극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의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건설공사 적정공사비 확보, 지역 전문건설업체에 60%이상 하도급 요청, 무등록업자 공사 발주 지양, 공단 입주사의 최저가 발주 자제 등에 대해서도 상의와 경제유관 협의회가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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