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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한국 첫 金…'실격 파동' 박태환 2연패 좌절
 
뉴시스   기사입력  2012/07/29 [11:19]
▲ 한국은 진종오가 28일 밤(한국시간) 런던 울리치 왕립 포병대 기지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00.2점을 쏴 본선 588점과 합쳐 합계 688.2점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금맥 물꼬를 텄다.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돌입한 2012런던올림픽 첫 날 한국이 부진한 출발을 했다.
 
당초 '골드데이'로 예상됐던 것과 달리 사격의 진종오(33·KT)만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뿐 수영 박태환(23·SK텔레콤), 펜싱 남현희(31·성남시청)와 남자양궁 단체전은 우승에 실패했다.
 
한국은 진종오가 28일 밤(한국시간) 런던 울리치 왕립 포병대 기지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00.2점을 쏴 본선 588점과 합쳐 합계 688.2점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금맥 물꼬를 텄다.
 
진종오는 5일 오후 50m 권총에서 올림픽 2연패와 함께 2관왕에 도전한다.
반나절 동안 부정출발로 인한 실격처리와 번복을 반복한 박태환은 우여곡절 끝에 진출한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쑨양(21·중국)에게 뒤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3분42초06을 기록한 박태환은 쑨양에게 1.92초 뒤졌다.
 
박태환은 31일 오전 3시43분 열리는 자유형 200m 결승을 통해 명예회복에 나선다.
남자양궁은 올림픽 단체전 4연속 우승에 제동이 걸렸다.
 
오진혁(31·현대제철)~임동현(26·청주시청)~김법민(21·배재대)이 나선 남자양궁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미국에 219-224로 패배했으나 동메달결정전에서 멕시코를 같은 스코어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펜싱 여자 플뢰레 준결승전에서 디프란치스카(30·이탈리아)에게10-11로 역전패한 남현희(31·성남시청)는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영원한 맞수' 발렌티나 베잘리(38·이탈리아)를 만나 12-13으로 잇따라 무릎을 꿇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자 배드민턴에서는 세계랭킹 13위 배연주(22·KGC인삼공사)가 여자단식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티징 위(21·말레이시아)에게 2-1(16-21 21-15 21-12)로 역전승했다.
 
조성동 감독이 이끄는 남자 체조대표팀은 단체전 예선 1조 경기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 합계 255.327점에 그쳐 영국 중국 프랑스에 이어 조 4위에 머물렀다.
 
'도마의 신' 양학선(20·IB스포츠)만이 단체전 예선 도마에서 1, 2차 시기 평균 16.333점을 받아 2위 크리스티안 토머스(15.983점·영국)를 따돌리고 조 1위를 차지,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 남녀 유도는 첫 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60㎏급에 출전한 최광현(26·국군체육부대)은 8강전에서 아르센 갈스티안(23·러시아)에게 덜미를 잡혀 메달의 꿈을 접었다. 여자 48㎏급 정정연(25·포항시청)은 16강전에서 샤를린 판 스닉(21·벨기에)에게 한판을 허용해 일찌감치 짐을 쌌다.
 
'제2의 우생순 신화'를 꿈꾸는 여자핸드볼대표팀은 B조 조별리그 스페인과 1차전에서 31-27로 이겨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8년 만에 본선에 오른 여자배구대표팀은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계랭킹 1위 미국에 1-3(19-25 17-25 25-20 21-25)으로 패했다.

 1패를 기록한 한국은 30일 오후 7시30분 강호 세르비아와 2차전을 치른다.
중국은 여자사격 간판 이쓰링(23)이 10m 공기소총에서 대회 첫 금메달(합계 502.9점)을 딴 것을 시작으로 종합1위 달성에 시동을 걸었다.
 
29일 오전 7시 현재 금 4, 동 2개의 메달을 따낸 중국은 순위표 가장 높은 곳을 차지했다.
중국은 여자 수영에서 대회 첫 세계신기록을 썼다. 16살 예스윈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28초43의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전 세계기록(4분29초45)을 1.02초나 줄였다.
 
남자 수영에서는 라이언 록티(28)가 라이벌 '황제' 펠프스(27·이상 미국)를 울렸다.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한 록티는 4분05초18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는 4분09초28로 터치패드를 찍어 일본의 고스케 하기노(17·4분08초94)에게 간발의 차로 동메달을 놓쳤다.
 
첫 날 총 12개의 종목에서 금메달이 가려진 가운데 중국이 라이벌 미국(금1· 은 2· 동2· 종합 3위)을 제치고 스포츠 강국의 위용을 뽐냈다.
 
이탈리아는 남자양궁 단체전과 여자 펜싱 플뢰레에서 금메달을 획득, 종합 2위에 올랐다.
한국은 금· 은· 동메달 1개씩을 획득해 중국 이탈리아 미국에 이어 브라질과 함께 종합순위 공동 4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대회 이틀 째 본격적인 메달 사냥을 잇는다.
사상 최초로 메달을 노리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30일 오전 1시15분 코벤트리스타디움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멕시코와의 1차전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친 한국은 스위스를 제물로 조 1위로 도약을 벼르고 있다.
 
2008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왕기춘(24·포항시청)은 30일 오후 10시 남자 유도 73kg급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여자 양궁은 30일 오전 2시 단체전 결승에서 금빛 과녁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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