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8월 7일 오후 7시30분부터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부산시민과 관광객 5,000여 명이 함께 하는 ‘김해공항 가덕이전을 위한 부산바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7회 부산바다축제 기간 중에 개최되는 부산바다 콘서트는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의 공연으로 진행되는데 콘서트 공연의 감동과 함께 김해공항 가덕이전에 대한 뜨거운 열기도 함께 하게 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부산바다 콘서트에는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실력있는 가수들이 총출연하게 되며 특히 관객들이 ‘김해공항 가덕이전’ 로고송을 함께 부르는 시간이 준비되어 가덕이전의 열기를 더하게 된다. 행사시작 전에는 김해공항 가덕이전에 대한 다이나믹한 동영상을 방영하여 행사의 흥을 돋우고, 콘서트 종반에는 ‘김해공항 가덕이전, 우리 모두 함께해요’를 새긴 대형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도 준비되어 있다.
 
김해공항 가덕이전 쟁취를 위한 시민들의 열기를 부산시내 전역으로 전파해 나가기 위하여 지난해 5월 강서구 낙동강 제방에서 출발한 범시민 걷기대회는 그동안 △북구 순환 웰빙산책로 △사상구 그린웨이 △사하구 강변도로 △서구 송도해수욕장 △중구 중앙공원 △영도구 절영해랑길 △남구 이기대 순환도로△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하였다.
 
김해공항에서 출발한 범시민 걷기대회는 서부산과 원도심을 지나 동부산 지경으로 그 열기를 확산시켜나가고 있는데 8월에는 무더위로 인해 걷기대회 진행이 어려워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바다콘서트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