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언중은 다양한 인성교육실천의 하나로 '신언인의 지혜와 생활'이라는 포켓북을 제작, 학생들에게 배부해 자기주도학습 시간은 물론 가정이나 학교에서 여가시간 틈틈이 학생들이 이 책을 지니고 다니면서 읽고 인성교육에 관한 여러 가지 내용들을 익히고 배울 수 있도록 했다.     © 편집부

신언중학교(교장 변종규)는 올해 인성교육실천 학교문화 선도학교로 선정돼 다양한 방법을 모색, 학생들의 인성교육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신언중은 다양한 인성교육실천의 하나로 '신언인의 지혜와 생활'이라는 포켓북을 제작, 학생들에게 배부해 자기주도학습 시간은 물론 가정이나 학교에서 여가시간 틈틈이 학생들이 이 책을 지니고 다니면서 읽고 인성교육에 관한 여러 가지 내용들을 익히고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이 소지해 수시로 읽어볼 수 있도록 작은 크기와 분량으로 만들어진 포켓북 '신언인의 지혜와 생활'은 총 7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기본예정, 공공예절, 전통예절, 지구촌예절을 비롯한, 회의진행법, 학교폭력, 학교생활규정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요즘 현대의 학생들이 잘 모르는 전통예절과 학교생활에 있어서 꼭 필요한 교사에 대한 예절, 급우간의 예절, 이성친구간의 예절 등에 대한 내용이 잘 기록돼 있다.
 
이러한 내용을 학생들이 단지 읽어보는 데에 그치지 않고 평소 생활에서 이러한 내용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정과 전 교직원이 연계하여 학생들을 교육할 방침이다.
 
 신언중학교는 '신언인의 지혜와 생활'책자 발간과 활용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 질서와 바른 인성 함양으로 민주 시민의 자질을 갖춘 인간으로 성장하게 하며, 긍정적인 생활 태도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확대되어 자기존중감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종규 교장은 "산업화에 따른 다원주의 가치체계와 함께 밀려온 불건전한 전파·영상 매체의 무분별한 수용과 지나친 입시경쟁 등으로 오늘날 청소년들은 지극히 개인주의적이고 즉흥적인 행동을 일삼아 각종 일탈과 비행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청소년 선도는 시급한 국민적 과제가 된 현실에서 기본예절과 공공예절, 전통예절, 지구촌 예절 등의 기본 인성 교육이 더욱 더 필요하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학교를 운영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