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경의고등학교(교장 김지경)는 4일 오전 9시 교장실에서 울주군 언양 소재 기와집불고기 대표 강춘화씨가 학교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했다. © 편집부 | | 울산경의고등학교(교장 김지경)는 4일 오전 9시 교장실에서 울주군 언양 소재 기와집불고기 대표 강춘화씨가 학교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했다.
강춘화 대표는 지난 1일 모교출신 아들(이현우 31회 졸업)을 결혼시킨 결혼 축의금 가운데 1천만원을 특별히 아들 모교발전기금으로 전달하게 되었다.
강춘화 대표는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고 하지 않냐"며 "우리 아들이 건전한 가치관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일깨워 주신 은사님과 모교에 보답하고 싶었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경 교장은 “자식을 길러 새로운 인생을 출발시키는 부모의 기쁜 심정을 의미롭게 남겨두고 싶었다는 오래전 학부모의 한 사람이었던 지역 주민의 겸손한 이야기가 교권이 무너지는 요즘 깊은 감동으로 전해져 교직에 대한 사명감을 되새기게 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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