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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10명 중 5명 "성범죄가 증가했다"
여성 '공감하지 않는다'...남·여 간의 인식차
 
황귀근 기자   기사입력  2012/09/04 [18:09]
한국 남성들은 2004년 제정된 성매매방지특별법으로 인해 오히려 성범죄가 증가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4일 발표한 성범죄 관련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매매방지법 때문에 성범죄가 증가한다'는 주장에 대해 남성 응답자 중 56%는 '공감한다'는 의견을, 36%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표시했다.
 
반면 여성의 경우 '공감하지 않는다'(43%)는 응답이 '공감한다'(41%)는 응답보다 많았다.
 
성범죄 발생을 줄이기 위해 특정 지역 내에서 성매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남성과 여성 간의 인식차가 뚜렸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의 경우 찬성(58%) 의견이 반대(34%) 의견보다 많았지만 여성의 경우 반대(50%) 의견이 찬성(39%) 의견에 비해 많았다.
 
조사 결과 국민들은 성폭력 문제가 심각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98%가 성폭력 문제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심각하지 않다는 의견은 1%에 불과했다. 화학적 거세에 대한 의견도 찬성(85%)이 반대(10%)에 비해 크게 높았다.
성범죄자 신상공개 제도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도움이 된다'(67%)는 응답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29%)는 응답에 비해 많았다.
 
반면 전자발찌의 실효성 경우 '도움이 된다'(46%)는 '의견과 도움이 되지 않는다'(52%)는 의견이 엇갈렸다. 남성은 '도움이 된다'는 응답(51%)이 많았지만 여성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57%)이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휴대전화 RDD 방식에 따라 전국의 성인남녀 6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9%포인트였다. 황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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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9/04 [18:09]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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