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4일부터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실시한다.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는 인터넷뱅킹에 사용할 개인용 컴퓨터를 사전에 등록해 다른 PC에서 접속할 경우 공인인증서 발급 등 인터넷뱅킹 이용이 불가능한 'PC 사전지정서비스'와 사전 등록된 인증용 휴대폰을 통한 SMS인증 후 거래가 실행되는 '휴대폰 SMS인증서비스'로 구성됐다.
 
서비스는 인터넷뱅킹 홈페이지나 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에서 가입하려면 반드시 본인명의의 휴대폰이 있어야 한다. 또 법인명의 휴대폰 등 타인명의 휴대폰 소지자는 영업점에 방문해 가입해야 한다.
 
향후 NH농협은 ARS 인증 후 거래가 완료되는 전화승인서비스를 10월 말에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