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와 부산고용노동청은 4일 오전 부산상의 8층에서 구인·구직난 해소와 청년일자리 창출, 우수인재 역외 유출 방지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상의가 지난 7월 19일 문을 연 ‘기업인력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의 취업난 해결과 고용 관련기관과의 네트워크 및 업무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 양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구인 수요조사, 인재 정보 구축 등 일자리 창출 추진 및 정책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하게 된다.
또 구직자 취업 알선 및 구인업체 채용대행서비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박람회, 미취업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한 우수 강소기업 탐방 등 취업 및 고용관련 각종 사업 추진을 상호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상의 조성제 회장을 비롯한 상의 회장단과 부산고용노동청 박화진 청장 등 취업담당 부서 실무 과장들이 함께 참석했다.
조성제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청년실업과 일자리 창출 문제는 특정 개인이나 특정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사회문제인 만큼 부산상의를 포함해 지역의 모든 기관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히고 “이번 업무협약이 양 기관의 실질적인 협력은 물론 공동의 사업을 이끌어 내는 기폭제가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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