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남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부산소방, 낙동강 자전거길 '119자전거구급대' 운영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2/09/05 [11:39]
부산시 소방본부는 오는 6일 낙동강 일대 자전거길 안전을 책임질 '119자전거구급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119자전거구급대는 낙동강 일대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낙동강 자전거길에 인접한 북부(삼락, 모라, 구포, 금곡), 사하(하단), 강서(대저) 등 6개 구급대로 운영된다.
 
이들은 '낙동강하구둑~호포교(23㎞)'와 '낙동강하구둑~대저교(17㎞)' 등 총 40㎞ 구간에 배치된다. 구급대원들은 자동변속기를 부착한 산악용 자전거를 이용하고 자동제세동기, 경추보호대 및 기도확보장비 등 응급처치장비와 니트로그린세린 등 응급의약품을 갖추고 환자발생시 즉각적인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응급상황 발생시 119구급차에 자전거를 부착해 사고현장으로 출동한 후 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서는 전용자전거로 신속히 사고 현장에 접근, 응급처치 및 환자이송을 하게 된다. 긴급환자의 경우 119구급헬기를 연계, 이송하는 구급시스템이 마련된다.
 
소방본부는 자전거길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 봄.가을 시기에 119자전거구급대를 집중 배치해 순회, 구급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역 내 각종 행사 시 안전업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자전거동호회 회원을 '119안전모니터요원'으로 위촉하는 등 지역 내 자전거길 안전 네크워크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발대식은 6일 오후 2시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소방공무원, 자전거동호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자전거구급대 대원 및 안전모니터요원 임명장 수여, 안전다짐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되고, 자전거길에서 다발성골절환자 발생을 가정한 시범훈련 및 구급대.동호회 등 40여 대의 자전거가 참가하는 자전거 라이딩 행사가 이어진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족하는 119자전거구급대는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아래 낙동강 자전거길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자전거길 외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급출동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2/09/05 [11:39]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