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4일 부곡면 굴말마을에서 정철호 환경위생과장을 비롯한 공무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랑 살리기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사업의 취지 설명과 주민대표의 실천선언문 낭독에 이어 도랑에 있는 생활쓰레기를 거둬들이는 환경 정화활동도 함께 했다.
군은 이날 발대식을 계기로 굴말 도랑을 예전의 어린아이가 멱 감고 뛰어놀 수 있는 도랑으로 되살리고자 오는 12월까지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수생식물 식재, 주민교육, 마을정화 활동 등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친수 공간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곡면 굴말 도랑은 환경부가 시행하는 2012년 도랑 살리기 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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