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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수소타운' 울산에 조성
에너지관리공단, 사업비 총 88억원 '주거용 최대 규모'
내년 4월까지 인프라 구축-연료전지 설비설치 완료 예정
 
정준영 기자   기사입력  2012/09/05 [16:37]
울산에 세계최대 주거용 수소타운이 조성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부생수소 활용 수소타운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울산광역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수소타운 시범사업은 연료전지 가격 경쟁력 제고와 연료원 다변화 차원에서 온산산업단지의 부생수소를 연료원으로 활용해 다양한 용량의 연료전지 설비(1kW, 5kW,10kW)를 주택 140개소와 공공·민간건물 3개소에 설치(정부지원 최대 75% 이내)하는 사업이다.
   
동 사업의 사업비는 총 88억원(정부 52억원, 지자체·민간 36억원)으로, 내년 4월까지 인프라 구축과 연료전지 설비설치가 완료되면 해당 수소타운의 규모는 주거용으로 “세계 최대”가 될 전망이다.
 
 일본은 지방정부(후쿠오카 현) 차원에서 LPG 개질용 형태로 150가구 규모의 “수소타운”을 운영 중에 있으나, 우리와 같이 부생수소를 직접 사용하는 형태는 1개 수소스테이션(차량충전용), 7개 일반건물(홍보관), 8개 주택 규모에 불과한 실정이다.

수소타운 시범사업을 수행할 울산시 컨소시엄은 사업을 지원하는 울산테크노파크, 수소공급·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에스피지산업, 연료전지 제조·설치를 담당하는 퓨얼셀파워, 현대하이스코, 효성, GS칼텍스가 공모절차에 따라 공개·엄정한 현장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
 
아울러 금번 시범사업은 정부지원이 있는 연료전지 설비를 제외한 수소배관설치와 수소 연료비 지원 등 인프라 부분은 전액 지자체와 민간(수소 공급기업, 연료전지 제조?설치기업, 수요처)이 공동 투자하는 형태이다.
 
시범사업 대상지역은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기업의 사택·체육관, 온산읍사무소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배관 구축 후 연료전지 설비를 통해 주택 140kW(1kW×140대), 민간건물 45kW(5kW×7대, 10kW×1대), 공공건물 10kW(5kW×2대) 등 총 195kW가 공급된다.
 
 이와함께 연료전지 시스템과 부품·소재 등을 전시·운영하고 수소타운에서 가동되고 있는 전 설비의 운전현황을 확인·점검할 수 있는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현되는 홍보관을 함께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광역시 컨소시엄은 시범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수요처인 사택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8월 말 개최한 바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허증수 이사장은 “금번 수소타운 시범사업이 새로운 시장창출의 모범사례로 전개되어, 관련 산업의 육성과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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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9/05 [16:3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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