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외국어고등학교(교장 문곤섭)는 7일 말레이시아 청소년방문단 단장 사리줄 하리잠 빈 아부드·사마드과 14명의 단원이 울산외고를 방문했다. © 편집부 | | 울산외국어고등학교(교장 문곤섭)는 7일 말레이시아 청소년방문단 단장 사리줄 하리잠 빈 아부드·사마드과 14명의 단원이 울산외고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2 한-말레이시아 국가간 청소년 교류'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1965년 9월 30일 문화협정을 체결한 이래, 매년 15명씩 2회 상호교류, 한-말레이시아 국가간 청소년 교류 약정(1992.4)에 의거, 2002년부터 매년 추가적으로 청소년 지도자(15명) 교류가 실시되고 있다.
울산외고를 방문한 말레이시아 청소년단은 학교시설과 수업을 둘러보고, 울산외고 1학년 학생들의 울산과 울산외고에 관한 안내를 듣고, 공연을 관람했다.
관람 후에는 말레이시아 청소년단이 준비한 행사에 양국 학생들이 활발히 참여, 양국 청소년들의 우의를 다지는 훈훈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문곤섭 교장은 "한-말레이시아 국가 간 청소년 교류를 통하여 다소 생소한 말레이시아 문화를 접할 기회를 갖고, 이러한 빈번한 국제교류를 통하여 글로벌 마인드를 제고하고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자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2011년 한-사우디아라비아 국가 간 청소년 교류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청소년단의 울산외고 방문에 이은 두 번째 국제교류 행사이다.
한편,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국내 72개 청소년단체를 규합하고 있는 청소년 기본법상의 특수사단법인으로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교류를 위탁받아 운영하며 청소년 국제교류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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