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 온산초등학교(교장 황덕주)는 9일 오전 10시 온산읍 덕신리 매봉산에서 가족 동반 등산대회를 실시했다.     © 편집부

울산 울주군 온산초등학교(교장 황덕주)는 9일 오전 10시 온산읍 덕신리 매봉산에서 가족 동반 등산대회를 실시했다.
 
온산학부모회에서 추진한 특색사업 중 가족 쿠키 만들기 행사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희망 가족 20팀을 선정, 교사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평소 직장 관계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가지지 못했던 아버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평소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한 많은 대화를 나누며 함께 땀을 흘리고 서로 끌어주며, 다양한 게임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거리를 좁히고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가족등반대회에 처음 참여한 아버지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조금이나마 우리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체험행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