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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우수성 세계에 알린다
최현배 선생 탄생 118주년 기념 '한글문화예술제' 개최
울산시, 오는 14일까지 학술-강연-체험 등 행사 풍성
 
정준영 기자   기사입력  2012/09/10 [17:50]
국어 연구에 평생을 바친 한글 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고향인 울산에서 처음으로 ‘한글문화예술제’가 개최된다.
 
울산시는 외솔 최현배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방단위에서는 최초로 종합적인 한글 관련 문화 예술제인 ‘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18주년 기념 울산한글문화예술제 개최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한글문화예술제는 ‘한글, 도시를 물들이다’ 주제로 오는 10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외솔기념관, 울산박물관 등에서 다채롭게 마련된다.
 
 행사는 공연마당, 학술행사, 체험 및 참여행사, 전시행사 등으로 치러진다.
 
 주요 행사를 보면 외솔 최현배 선생의 일대기와 한글 관련 업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현배 한글 이야기’와 한국의 젊은 작가, 예술인들이 자작한 한글시를 감상할 수 있는 ‘젊은 시, 젊은 한글인展(전)’이 전시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한글 창제의 원리를 담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목판 체험전’이 마련된다.
 
 또한 문학평론가 이어령 교수(한글의 앞날을 이야기 하다), 조정래 소설가(언어의 문화), 홍익대 안상수 교수(한글의 상상력과 힘) 등이 참가해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의 올바른 사용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미있는 한글 낭독, 세계의 다문화 책 스토리, 동화책 원화 전시, 한글모양 점토 과자 만들기, 한재준의 한글 모양체험, 동화속 책나라, 미로놀이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울산시는 9월 10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주재로 ‘울산한글문화예술제 개최계획’ 보고회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 계획에 반영하는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외솔 최현배 선생은 1894년 울산군 하산면(지금의 중구 동동)에서 태어 일제 강점기 조선어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일본의 국어 말살정책에 반발해 한글사랑 운동을 펼쳤다.
 
 '한글갈'(1942), '우리말본'(1937) 등 국어 문법과 어법을 정리한 한글책을 잇달아 펴내고 '우리말 큰 사전'을 편찬했다. 해방 후에는 한글 가로쓰기법을 창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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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9/10 [17:5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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