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야음초등학교(교장 모달호)는 10일 학생들의 체력향상을 위해 친환경 현대적 놀이터인 '야음드림랜드' 개소했다.
이번 '야음드림랜드' 개소식은 올바른 인성함양에 기여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들로 자라날 수 있도록 했다. 야음초는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 및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을 위해 울산 남구청으로부터 3천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교부받아 기존 노후되고 위험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리모델링해 야음드림랜드를 개소하게 됐다.
야음드림랜드는 어린이 놀이터 안전규격에 맞게 설계해 놀이기구를 확충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일과 시간 중에는 학생들에게 적극 이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일과 시간 후에는 선암호수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들의 체육활동 유도를 통한 체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학교 내 체력 단련실인 ‘건강 체력 교실’를 설치, 학생들이 수시로 헬스기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12일 개소식을 갖고 개방하기로 했다.
특히, 건강 체력 교실은 비만 어린이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비만학생 클리닉’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후 건강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모달호 교장은 “학생들에게 건강은 모든 교육의 근본이며, 날이 갈수록 저하되고 있는 학생 체력에 대한 전환점이 필요하다"며 "그러기에 본교의 야음드림랜드나 건강 체력교실은 꼭 필요한 시기에 설치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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