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연수원(원장 이종문)은 10일 외국어교육원 대강의실에서의 개강식을 시작으로 '2012 영어의사소통능력향상 직무연수'를 운영에 들어갔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교에서 영어를 전공으로 하지 않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하루 3시간씩 총 3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학교 수업 결손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히 야간에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애초 60명 과정으로 모집됐으나 수강을 신청하는 교사들이 많아 총 85명으로 확대, 수준별로 4개 학급을 편성·운영된다.
외국어교육원 소속 원어민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이번 연수는 수강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생활영어에 자신감을 높이는 것을 연수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정보화 국제화 시대에 어울리는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전공에 관계없이 모든 교사들에게 외국어, 특히, 영어 구사력이 요구되고 있고 일반 교사들의 적극적인 연수 참여도 이어지고 있어 유사한 연수 과정이 꾸준히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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