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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14일 문화거리 꽃 피운다
성남동서 문화거리축제 개최… 울산전통놀이 ‘마두희’ 재현도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2/09/10 [18:04]
울산 중구청(청장 박성민)이 주최하고 중구문화거리축제추진위원회(축제추진위원장 김관)가 주관하는 거리문화 축제가 울산 원도심 성남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14일∼16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축제로 관심을 끌 전망이다.
2012 중구문화거리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울산의 전통 놀이 '마두희'는 울산의 전통 줄다리기다.
 
조선 시대 옛 울산객사(현 울산초등학교)에서, 일제 때 신작로가 만들어진 후 시계탑 사거리에서 해마다 이어져 내려왔다. 그러나 주민의 집단행동을 규제하는 일제 치하의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1930년대 중반 이후 명맥이 끊겼다.
 
지역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며 소통의 역할이 되었던 울산 큰 줄다리기 마두희의 재현은 대동놀이와 전통문화가 사라진 현대사회에서 큰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중구문화거리축제에서는 이틀 동안 마두희를 즐길 수 있다.
 
15일 중구 관내 동별 대항전으로 펼쳐지면서 지역별 자존심을 건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진다.
 
특히 동별로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함께 만드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16일에는 마두희의 하이라이트로 폐막공연을 앞둔 오후 1시부터 열린다.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1200m 일직선 중앙길에 대략 300m 길이의 마두희 줄이 드리워지면, 동서로 나누어진 양 팀의 1200여 명이 몸줄에 붙은 벗줄을 잡고 줄다리기를 시작한다.
 
이밖에도 2012 중구문화거리축제에서는 거리 곳곳에서 메모리 조각품 전시전, 해설이 있는 '스텔리아 도츠'공연, 울산청소년영상제,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라떼아트대회 등이 펼쳐진다.
 
동헌에서는 전통행사 재현을 위한 화전놀이·한복패션쇼·전통혼례식 등 전통행사 재현이 이루어져 성큼 다가온 가을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된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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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9/10 [18:0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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