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소방서(서장 조인제)는 10일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생명을 사수한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 |
울산 중부소방서(서장 조인제)는 10일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생명을 사수한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시민의 생명을 살려낸 화제의 주인공은 중부소방서 병영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김영민, 정장영 구급대원.
김영민·정장영 구급대원은 지난 7월 21일 북구 연암동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이모(33)씨를 빠르고 정확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으로 시민의 생명을 살렸다.
구급대원의 활약으로 환자는 현재 일상생활에 복귀할 정도로 건강이 회복된 상태이며, 병원 관계자는 구급대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환자의 소생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조인제 중부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 뿐만 아니라 우리 소방조직 전체의 자랑거리"라며 "이 같은 제도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적극 보급해 귀중한 인명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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