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벽화마을로 유명한 남구 야음동 신화마을에서 지붕 없는 미술관展이 펼쳐진다.
아트팩토리 신화(대표 곽영화)는 지붕없는 미술관전 전시기회위원회가 주관하고 남구청이 후원하는 '제3회 지붕없는 미술관전'이 오는 13일~23일까지 신화마을 일대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작가 초대전과 '재생'을 주제로 한 청년작가 빈집 설치전, 어린이 사생대회 등으로 꾸며진다.
어린이 사생대회는 '꿈꾸는 예술마을'을 주제로 14일 오전 10시~12시30분에 열린다. 아이들이 신화마을을 탐방하고 예술적 삶이라는 꿈을 상상해 그림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게 된다.
지역작가 초대전에는 강태영 기라영 우성립 정도영 유재욱 등 지역작가 35명이 초대돼 작품을 선보인다.
청년작가 설치전은 빈집, 폐가, 골목 등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예술의 사회적 활동과 기능을 새롭게 조명한다. 서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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