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1일 '더 큰 대한민국 우뚝한 울산' 비전 아래 선진행정의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전 공무원이 시정역량을 집중한 결과, 행정안전부와 매일경제·부즈앤컴퍼니가 함께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행정기관과 민간기업의 지식행정과 지식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는 것으로, 1999년부터 매일경제신문과 부즈앤컴퍼니가 수여해 온 지식혁신대상과 행정안전부 지식행정 우수기관 포상을 묶었다.
 
시는 'Cop 활동을 통한 공업탑로터리 교통개선'을 응모, 지식활동을 통한 교통체계 개선으로 전국 교통사고 1위라는 오명을 벗고 교통개선 롤모델로 탈바꿈한 사례를 소개했다.
 
공무원시민 제안제도, 정책자문단 운영, 공무원 연구모임, 학습동호회 활동, 공무원 독서클럽운영, 공직자 직장교육 등 다양한 지식활동체계를 통한 행정서비스 질 향상 노력도 전했다.
 
한편 올해 첫 대한민국 지식대상 수상기관은 18개 기관이다. 지식행정 분야 대상(대통령상)=해양경찰청, 최우수상(국무총리상)=창원시, 우수상(매경미디어그룹회장상)=울산·부산시, (booz&co.CEO상)=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장관상)=울산시교육청·서울 동대문구·광주 북구·충북 진천군·제주시.
 
지식경영 분야 대상(대통령상)=현대오일뱅크, 최우수상(국무총리상)=포스코ICT·한국도로공사, 우수상(매경미디어그룹회장상)=한국수자원공사·롯데월드, (booz&co.CEO상)=한국투자증권·하나은행, (행정안전부장관상)=인천환경공단.
 
시상식은 10월 11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세계지식포럼기간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회와 함께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