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축구대표팀이 11일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4차전에서 전반 25분에 터진 마에다 료이치(주빌로 이와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 |
일본이 이라크를 꺾고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한걸음 다가섰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축구대표팀이 11일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4차전에서 전반 25분에 터진 마에다 료이치(주빌로 이와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3승째(1무)를 신고해 B조에서 가장 먼저 승점 10점에 도달,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호주(2무 승점 2)와 요르단(1무1패 승점 1)의 경기가 치러지지 않은 상황에서 B조에서 1승이라고 거둔 팀은 일본이 유일하다. 이라크는 2무1패(승점 2)다.
일본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5분 오카자키 신지(슈투트가르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마에다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이라크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 이라크의 매서운 반격이 이어졌지만 안정적인 수비로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결승골을 지켜냈다.
기대를 모았던 가가와 신지(맨유)는 10일 훈련에서 등 아랫 부분 통증을 호소해 출전 선수명단에서 빠졌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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