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부산국악원 소극장(예지당)에서 제102회 화요공감무대로 '김영서의 소리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영서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다. 김수연, 유금선, 송순섭 명인에게 판소리, 구음 등을 사사받아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공연은 집짓기를 뜻하는 성조(成造)에서 비롯된 말인 동시에, 임금 혹은 신을 가리키는 말로 주로 덕담과 축하는 위해 많이 불리는 '성주풀이'를 비롯해 '구음시나위-살풀이춤', '주제가 있는 판소리-사랑, 이별, 그리고 그리움', '동래학춤-구음',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 관객과 어깨를 걸고 하나 되는 '남도민요 흥타령, 개고리타령' 등 모두 여섯 마당이 펼쳐진다.
관람료는 전석 6000원이다. 22세 이하 청소년과 만65세 이상 관람자(동반 1명), 장애인(동반 2명),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 가정은 50%, 국내거주 20인 이상 단체관람 등은 2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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