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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만의 승리' 주키치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뉴시스   기사입력  2012/09/16 [10:35]
▲벤자민 주키치(30·LG 트윈스)가 오랜만에 에이스의 면모를 드러내며 50일만에 승수를 쌓았다.

벤자민 주키치(30·LG 트윈스)가 오랜만에 에이스의 면모를 드러내며 50일만에 승수를 쌓았다.
 
주키치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⅓이닝 6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2-0 영봉승을 이끌었다.
 
지난 7월27일 문학 SK전 이후 7경기에 등판해 승 없이 3패만을 당했던 주키치는 50일만에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맛봤다. 주키치는 시즌 11승째(7패)를 수확했다. 또한 두산전 연승행진을 '3경기'로 늘리며 '천적'임을 입증했다.
 
이날 98개의 공을 던진 주키치는 최고구속 143㎞의 컷패스트볼(37개)을 주무기로 슬라이더(23개)와 체인지업(16개)을 고루 섞어 두산 타선을 상대했다. 탈삼진은 2개 솎아냈고 볼넷은 1개만 내줬다.
 
1회말 이종욱에게 좌익수 방면 깊숙한 2루타를 허용하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던 주키치는 후속타자를 범타로 막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위기는 2-0으로 앞선 4회에 찾아왔다.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주키치는 1사 1루에 나온 최준석에게 우중간 안타를 얻어맞으며 1사 1,2루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이원석을 병살타로 유도 실점 위기를 넘겼다.
 
실점없이 경기를 풀어간 주키치는 7회 선두타자 이원석을 유격수 땅볼로 막아낸 뒤 마운드를 우규민에게 넘겼다.
 
7전8기 끝에 승리를 거둔 주키치는 "그동안 승리를 하지 못해 솔직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특히 팀에게 정말 미안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오늘 피칭밸런스에 신경을 쓰면서 공을 던진 덕분에 낮게 제구가 됐다"며 "포수 윤용섭의 리드가 좋았고 중간계투진이 무실점으로 막아줬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의 공을 넘겼다.
 
또한 "다음 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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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9/16 [10:3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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