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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50∼60대 아련한 추억 되살려
선암호수공원서 ‘추억의 가실운동회’ 개최
 
서상옥 기자   기사입력  2012/10/03 [17:36]
울산 남구는 오는 7일 선암호수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2012 추억의 가실운동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7080세대의 문화를 그대로 재현한 각종 체육행사, 무대행사, 참여행사, 전시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50∼60대 계층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 누구나 참여해 그 시절의 문화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계획이다 .
 
식전행사로 추억의 교문 앞 풍경을 연출,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교문 앞에서 선도부들이 입장자의 두발과 복장을 단속해 불량학생에게 벌칙을 주는 등 웃음을 선사한다.
 
또 교복과 교련복을 입은 환영 연주단이 추억의 음악을 연주해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장선생님(남구청장)의 인사말로 시작되는 가실 운동회는 몸풀기 체조와 매스게임 따라하기가 진행되고, 과자따먹기, 손님모셔오기, 지게지고 달리기 등의 청백경기가 펼쳐진다.
 
이어 60세 이상의 어르신 들이 참가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경기도 이어진다.
 
행사장 일원에 마련된 옛 문화 체험존에는 추억의 학교와 영사기를 이용해 옛날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을 운영해 추억의 거리를 재현한다.
 
아울러 옛 추억이 묻어나는 사진과 옛날과 현대의 생활용품을 전시하는 추억의 사진전, 생활용품전이 운영된다.
 
또 동서남북, 고무줄총 등 추억의 장난감 만들기와 비석치기, 딱지치기,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등 추억의 놀이터가 재현된다.
 
엄마랑 누나랑 코너에서는 봉숭아 물들이기, 공기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달고나, 빈대떡, 엿치기 등 추억의 먹거리도 판매된다.
 
딱지치기왕, 제기차기왕 등 시민들이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행사장 주변 곳곳에 보물을 적어둔 쪽지를 찾는 보물찾기도 진행된다.
 
무대행사로 진행되는 복고 패션모델 선발대회, 복고댄스왕 선발대회, 7080 추억의 콘서트는 행사장을 찾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문객들의 허기를 달래줄 먹거리 부스도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추억의 가실 운동회를 통해 전 세대가 공감하고, 세대간의 격차를 허무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이 시민들이 참여해 마음껏 즐기며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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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0/03 [17:3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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