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오는 5∼6일까지 구청 일원에서 '학습이야기가 있는 으뜸평생학습도시 중구!'라는 주제로 '평생학습 열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평생학습 열린 페스티벌은 울산지역 내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평생학습도시 중구의 면모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주민이 학습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이 기간 구청 앞마당에서는 평생학습기관 및 학습동아리들이 다양한 체험이 있는 홍보체험부스가, 1층 로비에서는 학습을 통해 얻어낸 성과물을 뽐내는 우수작품전시회가 열린다.
중부도서관과 밝은미래복지재단 소속 작은도서관 책마을에서 기증한 헌책 무료 배부(책사랑나눔) 행사 및 학습동아리에서 직접 제작한 퀼트, 스텐실소품, 도자기, 액세사리, 한지 손거울, 생활소품 등을 판매하는 평생학습장터도 운영된다.
6일에는 중구청 앞마당에 설치된 상설무대에서 어르신의 글 솜씨를 뽐내는 어르신글쓰기대회가 오전 10시30분부터 열리며 오후 1시30분부터는 일반상식, 난센스, 내 고장 관련 문제 등을 통해 중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전 중구 골든벨을 울려라!'가 열린다.
공연무대도 펼쳐진다.
5일 오후 2시에는 개막식 행사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려 주민이 프로그램 수강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자랑할 계획이다.
6일에는 특별행사로는 꿈과 희망을 주는 동화구연공연과 마술 및 변검 퍼포먼스, 청소년 댄스공연, 비-보이 댄스공연 등이 진행된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배움, 사람, 지역의 어울림으로 만들어 나가는 으뜸평생학습도시 중구의 면모를 다지고 학습어울림터 제공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을 이루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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