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소비자물가가 9월 들어 과일 등 신선식품의 큰 오름세로 지난달 대비 0.5%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2.1%상승했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에 따르면 울산지역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9(2010년=100)로 전달 106.4보다 0.5%, 지난해보다 2.1%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8%,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올랐다.
특히 생선류, 채소류, 과실류 등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7.8%, 전년동월대비 9.9% 각각 상승,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달보다 오른 품목은 호박, 상추, 오이 등이 가장 높이(3.1%) 뛰었다. 이어 자동차용품, 휘발유 등이 1.1%, 가방, 영양크림 등이 0.6%, 맥주와 소주 등이 0.4% 올랐다.
내린 품목은 공동주택관리비, 월세 등이 0.5%, 프라이팬, 전기밥솥 등이 0.5%, 노트북컴퓨터, 단체여행비 등이 0.3%, 학교보충교육비, 사립대 납부금 등이 0.2%, 콘도이용료 호텔 숙박료 등이다.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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