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임윤숙)은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경영능력 향상 및 학교자율 책임경영을 위해 현장이 공감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학교경영컨설팅에 들어갔다.
 
지난 4일 일산중학교의 경영, 인사 부분 컨설팅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9개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 영역은 경영계획, 인사관리, 시설관리, 회계관리의 4개영역으로 구분해 이를 경영, 인사 부분과 시설, 회계 관리 부분으로 나누어 각각 1회씩 교당 총 2회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은 주로 2012년 신규 교장 임용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그 외에도 컨설팅을 희망하는 학교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분야별로 역량있는 전문가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경영, 인사 부분은 퇴임 교육장과 교장(권혁종 전 교육장, 김기표 전 교장)이 학교 경영이나 인사 관리의 노하우와 교육 경험을 살려 컨설팅을 하게 된다.
 
또 회계, 시설 부분은 학교운영지원과장과 학교회계지원팀장이 맡아서 회계와 시설에 관해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컨설팅을 하게 된다.
 
  컨설팅은 사전에 학교의 요청서를 받아서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의 방향을 설정한 후 직접 단위학교를 찾아가서 해결방안을 상호 협의하게 된다.
 
사전·사후 설문 조사를 통해 컨설팅 결과에 대한 환류는 물론 컨설팅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임윤숙 교육장은 "학교경영컨설팅은 단위학교 학교경영의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며 나아가 학교 교육력 및 지원청의 역할을 제고하는 활동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컨설팅에 참여한 학교와 컨설턴트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현장이 공감하는 강북 교육 풍토조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