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단을 파견,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에 나선다.
울산시는 KOTRA와 공동으로 대만지역 투자유치단을 구성하여, 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대만지역 투자유치 활동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이번 투자유치단 파견을 통해 전기전자 및 부품소재분야의 우리시 투자희망 기업 5개사를 개별 방문하여 울산의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제도 등을 적극 홍보하고, 울산자유무역지역, 신일반산업단지 등 업종별 특화산업단지에 대한 잠재 투자자 발굴 활동을 적극 펼친다.
특히 투자유치 전략업종에 대한 마케팅을 통해 수출규모 1000억 불이 넘는 한국의 산업수도이자 세계적인 공업도시 울산의 인지도를 높이고, 대만지역 유망 투자가를 적극 발굴하여 신증설 투자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일본, 미국, 유럽 등 23개국 118개사 38억불을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에는 단일연도 최고 실적인 6억 5500만 불, 올해는 현재까지 13건 2억 8400만 불을 유치하고 있다.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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