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농림어업 분야 종사자가 9000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9월 및 3분기 경남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도내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 9000명(-5.2%), 전문·기술·행정관리자 2만4000명(-9.4%)이 각각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판매종사자 2만명(7.1%), 사무종사자 1만명(4.4%),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는 2만4000명(3.9%)이 증가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주당 평균 36시간 미만이 24만명(-77.7%), 36시간 이상이 133만1000명(188.6%)으로 나타났으며 36시간 미만 취업자(83만5000명)가 36시간 이상 근무로 변경된 것으로 분석됐다.
1주간 평균 취업 시간은 44.9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시간이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취업자 및 실업자)는 162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8000명(1.1%)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0.6%로 0.2%p 하락했다.
취업자는 159만4000명으로 2만1000명(1.3%)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59.6%로 0.1%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업자는 2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천명(-9.2%) 감소했으며 실업률도 1.7%로 0.1%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가사, 육아, 통학, 연로, 심신장애 등)는 105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1.9%) 증가했으며 가사는 40만1000명으로 1만9000명(4.9%), 육아는 9만8000명으로 4000명(3.7%) 증가한 반면 통학은 26만6000명으로 3000명(-1.2%) 감소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은 "도내 약 2000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경제 활동 상태를 파악해 조사한 결과"라며 "만 15세이상 인구는 취업자, 실업자,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