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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는 막고 친수공간으로"
울산시 '태화강 생태하천 조성사업' 20일 착공
제방축조-자전거 길-산책로 조성 등 2014년 말 완공
 
최재영 기자   기사입력  2012/10/10 [17:13]
태화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삼호교 ~ 석남사)과 관련, 언양에서 선바위 구간 공사가 본격 실시된다.

울산시는 태화강이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면서 시민의 삶과 휴식을 공유하는 친수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태화강 중상류(언양 ~ 선바위)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오는 20일 착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280억 원(국비 168억, 시비 112억)이 투입돼 울주군 언양읍 어음리에서 범서읍 입암리, 총 연장 13㎞ 규모로 오는 2014년 10월 준공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가 연장 16㎞, 폭 3.9m ~ 6m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연장 8.51㎞ 구간에 대해 ‘제방 축제 및 보축 공사’가 실시되고 6만 6922㎥의 규모의 ‘하도정비사업’이 이뤄진다.

  앞서 시는 선바위에서 굴화 구간에 대한 태화강 중류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해 제방축조, 자전거도로(8.1㎞) 및 산책로(8.2㎞) 설치 등의 공사를 지난 2011년 12월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치수 안정성 확보로 하천 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하는 것을 물론 태화강 전 구간이 생활형 자전거길과 아울러 레저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돼 더욱 활기 넘치는 친수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화강 백리 자전거길(산책로)은 석남사~ 언양 ~ 현대자동차수출부두(성내삼거리) 구간, 총 연장 45㎞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울산시는 현재 선바위 ~ 성내삼거리 구간에 대한 자전거도로를 완료했다.

  나머지 구간 선바위 ~ 언양은 오는 2014년, 언양 ~석남사는 오는 2017년 까지 각각 조성된다.

특히 시는 이번에 언양 ~ 선바위 구간에 대한 태화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실시하면서 우선 자전거 이용이 가능하도록 올해 말까지 선바위 ~ 석남터널 구간에 대해 ‘태화강 루트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루트길은 기존 농로 및 도로, 하천제방 둑을 활용해 자전거 표지판, 노면표시 등을 설치한 자전거길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이면 태화강 백리 전 구간을 자전거로 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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