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에는 선암호수공원에서 “가을바람 그리고 인생”이라는 테마의 거리음악회를 열어 가을이 가진 쓸쓸함과 고독의 잔상을 떨쳐버리고 낭만과 추억에 잠겨 인생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편집부

    거리 공연문화를 정착시키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남구 거리음악회가 10월을 맞아 가을 냄새 물씬 풍기는 이색적인 음악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선암호수공원에서 “가을바람 그리고 인생”이라는 테마의 거리음악회를 열어 가을이 가진 쓸쓸함과 고독의 잔상을 떨쳐버리고 낭만과 추억에 잠겨 인생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오는 11일에는 10일 준공식을 개최한 ‘예술이 숨쉬는 길’ 소공연장에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갤러리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갤러리음악회에는 지난 ‘울산남구 문화주간’ 기간 중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던 시화전 출품작들과 선암호수공원 사진공모전에서 당선된 당선작들을 전시해, 볼거리와 들을거리를 제공하는 이색적인 음악회가 될 것이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거리음악회가 찾아가는 거리 공연문화의 전도사로서 문화에 대한 광범위한 접목 시도로 고유의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문화향기 가득한 남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