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제5회 전국도서관운영평가'에서 범서초등학교(교장 심양옥)가 창의적인 도서관 운영으로 4년 연속 수상했으며 '2012년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편집부

'2012년 제5회 전국도서관운영평가'에서 범서초등학교(교장 심양옥)가 창의적인 도서관 운영으로 4년 연속 수상했으며 '2012년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대통령소속)가 국내 도서관의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제고를 위해 실시했다.
 
'2012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는 도서관 총 2634개관이 참여, 범서초는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제공과 시설 등 29개 평가항목에 대해 온라인평가와 현장실사 평가를 거쳐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2009 국무총리상’, ‘2010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11 특별상’을 3년 연속 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범서초는 울산시교육청의 독서교육활성화 사업에 발맞추어 독서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고 나아가 바람직한 품성을 다듬어 갈 수 있다는 심양옥 교장의 학교경영방침에 따라 현재 5만권이 넘는 장서를 확보하고 있다.
 
또 매월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최신의 장서를 구입해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방학 중에도 쉬지 않는 연장 개방 운영으로 독서캠프를 열어서 고인돌 여행, 패러디 열풍 속으로, 자연 나눔 자연이랑 놀기 강좌를 개설, 많은 아동이 도서관을 이용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수요 영화제를 운영해 교육과정 외에도 도서관에 발길이 끊기지 않도록 유도했다.
 
  또한, 아동, 교사, 학부모 책사랑 동아리활동의 활성화 및 정보공유를 통해 바람직한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고 동아리 회원의 활발한 참여를 위해 저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행사를 실시, 지역주민, 학부모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독서논술행사로 책의 날 행사(캔디데이), 삼행시 짓기, 독서가족신문 만들기, 독서골든벨, 독서퀴즈, 책속 보물 찾기, 다독상 등의 다양한 독서행사가 실시되고 있다.
 
지역도서관과 연계한 독서행사로 찾아가는 인형극, 1일 독서교실, 독서릴레이, 연극놀이를 통한 표현력 기르기, 학부모 독서연수를 실시하여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가정에서도 독서의 생활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간 50권의 도서를 읽고 6년 동안 300권의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인증제’ 운영의 결과로 2010년 비룡소, 시공주니어 주관 전국독후감대회에서 단체우수상을 차지했다.
2011년, 2012년 국세청이 주관하는 세금문예행사에서 많은 수상자가 나와 국세청장으로부터 2년 연속 감사패를 받았다.
 
  범서초등학교 도서관(책사랑 마을)은 110명의 학부모 도서도우미들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도서관 운영의 편리를 돕고 있으며 34명의 학생도서도우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도서관과 책을 사랑하는 문화를 가꾸어 가고 있다.
 
  범서초 도서관은 지역주민에게 도서대출증을 발급(2094명)해 활발히 도서관을 이용하게 하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를 위해 각종 문화행사와 독서교실을 실시하고 있어 독서문화 정착과 함께 명실상부하게 학교가 지역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