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신한욱)은 15일∼26일, 특수학급이 없는 유·초·중학교에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재학하는 완전통합학급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한다.
 
  강남청은 일반학급에 완전히 통합돼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비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학업 및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장애로 인하여 따돌림 및 학교폭력에 노출되거나 차별을 받는 것을 예방하고자 한다.
 
  또한, 장애체험활동을 통하여 일상생활에서 장애인이 겪는 불편함을 직접 느껴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특수교사가 배치되지 않아 장애이해교육 실시에 어려움이 있는 유치원 16개원 17학급, 초등학교 19개교 40학급, 중학교 5개교 19학급 등 총 40개교 76학급에 강남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특수교사 10명이 해당학교로 찾아가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한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학교폭력 및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장애이해교육이라고 여기고 있기에 5년 전부터 이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 교육활동이 모든 교육관계자와 학생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갖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