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양초등학교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문화교육 업무협약을 맺고 박용훈 사무처장, 윤중식 교장, 김봉철 교감, 학생 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편집부 | | 울산 백양초등학교(교장 윤중식)는 학교복지 강화와 나눔문화 교육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달 18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만)와 나눔문화교육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했다. 교육은 지난달 18일, 19일, 21일 사흘간, 2∼3학년(총 9개 학급 27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달된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문화교육 내용 중 나눔의 실천방법중 하나로 용돈의 1% 나눔 방법을 공유하면서 함께 만든 저금통이다.
윤중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저금통을 직접 만들어 나눔 실천 의지가 컸다"며 "교육과 함께 이루어진 터라 나눔에 대한 의미를 상기하며 용돈 나눔에 대한 즐거움을 느꼈을 것이라며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준 사랑의열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모금회 관계자는 "사랑의 온도탑 저금통뿐만 아니라, 상자 및 약통을 활용하여 만든 모금함, 돼지 저금통까지 망설임 없이 전달한 백양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마웠고, 특히 저금통 안에는 현금뿐 아니라 시장놀이에 사용되는 종이돈도 들어있어 나눔을 실천해 보고자 한 친구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나눔문화 교육은 공동모금회가 어린이에게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백양초와의 첫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도덕성의 기초를 형성하는 시기의 어린이들에게 배려심과 나눔, 올바른 도덕성을 전해주기 위해 향후 어린이집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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