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클라이맥스시리즈(CS) 파이널 스테이지 1차전에서 니혼햄과 주니치가 먼저 웃었다.
니혼햄 파이터즈는 17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CS 파이널 스테이지(6전4선승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1차전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각 리그 1위팀에는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1승 어드밴티지가 주어지기 때문에 니혼햄은 2승만 더하면 일본시리즈에 진출한다.
니혼햄은 0-2로 끌려가던 7회말 이토이 요시오의 동점 투런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후 대타 니오카 도모히로의 결승타가 나와 3-2로 역전했다.
퍼시픽리그 구원왕 다케다 히사시가 버티고 있는 니혼햄에는 1점차면 충분했다.
주니치 드래건스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CS 퍼스트스테이지에서 야쿠르트 스왈로즈를 물리치고 올라온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팀이 1-1로 맞선 6회초 히라타 료스케가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주니치는 9회 다니시게 모토노부의 1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요미우리는 리그 다승왕 우쓰미 테츠야를 투입하고도 기선 제압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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