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가치관을 바꿔버린 일상의 사건들과 절체절명의 순간들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사람이다 Q'를 MBC TV가 방송한다.
산소통 없이는 살 수 없는 신경내분비 증식증을 앓는 알리다(3)와 반려견 '깁스'의 아름다운 동행이 눈길을 끈다. 집 안에서만 생활하던 알리다는 깁스를 만난 후 산책을 하고 연극을 보러 외출할 수 있게 됐다.
동물들의 '허준'으로 불리는 전북대 수의학과 김민수 교수도 나온다. 한방 수의사로서 각종 수술과 침술을 선보인다. 말, 고양이, 개는 물론 부엉이, 거북, 이구아나까지 김 교수의 환자다. 말 못하는 동물과 인간의 교감을 한방 수의학의 세계를 통해 엿볼 수 있다.
20일 오전 8시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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