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눈 성품 기탁자들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18일 중구에 따르면 이번 서한문 발송 대상은 2012년 추석 명절 기간 동안 후원금품을 기탁한 기업체와 단체 등 34개 기관(단체)이다.
중구에는 올해 추석 명절 기간 동안 34건의 후원금품이 기탁됐으며, 현금과 물품을 합산한 총 환가액은 1억8468만원에 이른다.
기탁된 후원금품은 중구 희망복지지원단을 중구지역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과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 저소득 보훈가족 등 3497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7곳으로 전달됐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서한문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자 베풀어주신 사랑의 나눔이 많은 이웃에게 새로운 의지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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