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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판매가격 인상… 고객은 ‘봉’
기아차, 신형 K7 주력모델 최고 180만원 인상
 
최재영 기자   기사입력  2012/11/04 [18:09]
현대·기아차의 내수시장이 확대되면서 독과점적 지위가 강화에 대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기아자동차가 이달 중순 출시할 예정인 준대형세단 뉴 K7의 시판가격을 기존모델에 비해 최고 180만원 가량 인상한다.
 
뉴 K7은 실패한 모델인 K9의 전면부를 닮은데다 페이스 리프트모델인데도 불구 시판가격을 대폭 인상, 판매 확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기아자동차가 지난 2일 영업점에 배포한 뉴 K7의 시판가격은 2.4GDI는 119만원, 3.0GDI는 160만원에서 180만원, 3.3GDI는 314만원 가량이 인상됐다.
 
2.4GDI의 경우, 기본형과 프레스티지, 프레스트지 스페셜 등 3개 모델이 출시되며 내비게이션이 빠진 기본형은 2945만원-2995만원으로 결정됐다. 여기에는 MP3 CDP 오디오(6인치. 후방카메라), 디지털 시계, 액튠 프리미엄 8스피커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또, 프레스티지모델은 3050만원-3100만원으로 8에어백과 주행모드 통합제어시스템, 운전석 및 동승석 파워시트,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이 기본 적용되며 파노라마 썬루프는 옵션사양으로 적용된다.
 
소비자 보호단체들은 "현대·기아차의 독과점적 지위가 소비자들의 권익이 더 침해될 우려가 크다”고 밝히고 내수시장 독점형태는 오히려 국내 소비자들의 권익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아반떼는 1999년 가격이 752만~975만원이었는데 1일 출시한 2010년형은 1337만~1897만원으로 10년새 거의 두배로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 노동통계국의 통계를 보면 미국에서 자동차 가격은 10년새 평균 6.6% 하락, 내수시장은 그야말로 소비자권익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소비자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자동차 제작사들은 국내 자동차 가격인상에 대해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고 원자재 가격 등이 꾸준히 오르는 것을 차량가격에 반영한 결과라고 해명하고 있다.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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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1/04 [18:09]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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