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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석유 ‘셰일가스’… “어떡하지?”
울산발전硏, ‘셰일가스’ 산업연계방안 모색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2/11/04 [18:13]
셰일가스(Shale Gas), 모래와 진흙이 굳어진 암석 안에 갇혀있는 천연가스의 일종으로 올 초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연두교서에서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언급하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은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래에너지 시장에서 '제2의 석유'로 불리는 '셰일가스가 울산산업에 미치는 영향은?'이란 주제로 제13회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콜로키움에는 에너지경제연구원 서정규 연구위원(석유가스정책연구실)과 산업연구원 신윤성 부연구위원을 비롯해 울산발전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관련 연구원, 지역기업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 셰일가스의 지역산업 연계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산업연구원 신윤성 부연구위원은 '셰일가스 개발붐과 에너지시장의 환경변화'를 주제로 전 세계 셰일가스 매장량과 개발현황, 국내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서정규 연구위원은 '셰일가스 개발'을 주제로 셰일가스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국내·외 경제적 파급효과, 국내 활용방안 등을 소개했다.
 
울산발전연구원 연구기획실 김문연 실장은 "셰일가스는 LNG보다 30% 저렴한 가격의 기회 자원으로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앞다퉈 자원확보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셰일가스가 울산의 조선과 화학, 플랜트, 자동차 산업 등과 연계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역차원의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셰일가스가 울산지역 산업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조선분야의 경우 LNG선 발주확대와 부유식 LNG 처리장치의 수요 증대, 화학분야는 보냉재 수요 증대, 플랜트산업분야는 원자력 발전 수요가 감소되는 반면 열병합 발전 및 열처리 설비의 수요 증가, 자동차산업은 가스 연료 자동차의 대중화, 석유화학분야는 국제 시장에서 가격경쟁력 약화로 수출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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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1/04 [18:1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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